장병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12일 신계용 과천 시장이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의 위로와 장병들에게 격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중부지방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자가 속출했다.

과천시도 도로 토사 유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로 약 92세대/167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하여 과천시와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주희), 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이 협업하여 지원 활동을 하였으나, 피해가 심한 비닐하우스 촌과 창고시설 등은 많은 인력과 장비가 없으면 복구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평소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 학습 멘토링으로 과천의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군사안보 지원사령부에 지원 요청하게 됐다.

군사안보 지원사령부에서는 흔쾌히 요청을 받아드려 2차례 걸쳐 근무지원대대장을 비롯해 약 85명의 장병을 파견해 수해복구를 도왔다.

12일 1차 복구에는 비닐하우스 5가구의 토사제거 및 침구, 가전, 옷 등의 철거 작업을 진행했고  17일 에는 토사가 가득 쌓인 화훼창고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장병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12일에는 신계용 과천 시장이 봉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재민의 위로와 장병들에게 격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분들은 무슨 말로 감사를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군사안보 지원사령부에서는 추후에도 과천시 수해복구활동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며 앞으로 이번 일을 기해 위기 시 민관군이 함께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는 계기가 됐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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