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에서는 지난 4월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을사업’을 주제로 주민참여사업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며, 어버이날 감사 이벤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바느질 놀이, 뇌건강을 위한 총명한 식탁 총 3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5월에는 양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3호점에서 제안한 어버이날 감사 이벤트를 인근 경로당에서 진행하였고, 지역주민이 제안한 버려지는 청바지를 활용한 나만의 가방 만들기를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8월에는 한살림식생활교육활동가 모임 ‘밥잇다’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실생활 속 실천 방법과 인지 개선에 좋은 레시피(단호박 샐러드) 교육을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정○○ 어르신은 “건강한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1년부터 진행된 주민참여사업 공모전은 양천구 관내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선정 사업의 경우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주민주도프로그램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양천구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것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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