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는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어해룡),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종택)과 ‘학대피해아동 원가정 회복지원사업’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 아동 인구 대비 아동학대 발생건수가 가장 높은 곳이다. 본 지원사업은 정부지원이 취약한 미취학아동이나 장애아동을 둔 가정을 중심으로 심리정서 상담서비스 제공하여, 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발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족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가정을 우선 지원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가정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은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없는지 둘러봐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종택 관장은 “학대 행위자가 보호자인 경우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다. 본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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