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은 서울시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쏙쏙 뇌자극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령 및 뇌혈관질환 병력 등의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사후검사, 스트레칭, 손을 사용하는 소근육 활동을 통한 뇌자극 활동을 제공하는 「기억쏙쏙 뇌자극 교실」은 2022년 9월 첫째 주부터 개강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달간 주 1회, 총 12회기로 진행되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전담 간호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치매 바로알기 교육, 다양한 만들기를 통한 소근육 자극활동, 놀이활동과 미술활동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이며, 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인지저하 진단 경험이 있거나, 뇌혈관질환 과거력, 사별경험이 있는 노인, 75세이상 고령의 노인이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되며, 정원이 초과될 시 예비번호로 등록 후 프로그램 포기자가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건강관리사업'을 담당하는 김희연 간호사는 “건강한 노후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자신이 원하는 건강 욕구를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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