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법조인 폭력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조인 폭력예방 인식 확산 및 양 기관 간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시행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법조인 및 관계자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법조계 폭력예방 의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 협력 ▴기타 폭력예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이후 양 기관은 양성평등․폭력예방교육 사업과 변호사 지도 및 감독에 관한 사무 업무 연계를 통해 법조인 폭력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세부사항 추진과 관련한 실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법조인의 폭력예방 의식 함양은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성폭력사건을 구체적 상황과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속에서 법조인 폭력예방 인식 확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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