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배진기, 이하 경남발달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경남지회(회장 변환숙), 한국장애인부모회창원시지부(회장 장연정)는 31일 경남지역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정착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경남발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각 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향후 ▲지원 대상자 발굴, 생애주기별 사업 및 공공후견사업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수립, 공공후견, 권리구제사업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은 “지역 내 전문기관들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삶을 위해 각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6년 6월 문을 열고, 도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기 등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사건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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