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발달센터)는 2일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원장 오규한, 이하 마인드랩)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마인드랩에서 양 측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 측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심리상담 연계 및 정신건강 지원 ▲발달장애인의 심리상담 및 약물치료에 대한 전문적 자문 제공 ▲심리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발달장애인의 치료 경과에 대한 지속적 논의 등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와 정보교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구 세종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조절할 때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으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적절한 약물 사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정신적·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에는 전체 인구 37만9340명 중 1만2794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1412명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