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닷새 앞으로 다가운 추석 명절, 올해 추석에는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명절에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위험군이 집단 거주 중인 요양병원·시설 경기·경남·전남 지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연휴 동안 무료로 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진단과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도 4천900여개소, 당번약국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지역사회 3만7천262명, 해외유입 사례 286명 등 총 3만7천548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360만6천740명(해외유입 6만25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주간(~일) 권역별 누적 주간 확진자 수 및 발생률은 ▲수도권 27만8천45명(152.6) ▲충청권 7만1천616명(184.6) ▲호남권 6만1천153명(172.6) ▲경북권 6만3천357명(180.6) ▲경남권 7만9천828명(146.5) ▲강원권 1만7천405명(161.6) ▲제주 6천419명(135.5) 등이다.

누적 해외유입 사례 명의 추정 유입국가별 분류를 보면 ▲중국외 아시아 171명 ▲아메리카 54명 ▲유럽 48명 ▲오세아니아 7명 ▲중국 4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전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482명(85.8%)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최근 일주일동안 위중증 환자 수 변화는 ▲8월 30일 591명 ▲31일 569명 ▲9월 1일 555명 ▲2일 508명 ▲3일 520명 ▲4일 548명 ▲5일 562명 등이다.

신규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달 5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515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505명(98.1%)이다. 이들 가운데 백신 미접종이나 1차접종자는 172명(34.1%)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동안 사망자 수 변화는  ▲8월 30일 71명 ▲31일 75명 ▲9월 1일 112명 ▲2일 64명 ▲3일 74명 ▲4일 79명 ▲5일 56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149명, 치명률은 0.12%다.

또한 일주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8월 30일 345명 ▲31일 321명 ▲9월 1일 264명 ▲2일 298명 ▲3일 283명 ▲4일 242명 ▲5일 167명 등이다. 관련해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천59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7.8% ▲준-중증병상 48.9% ▲중등증병상 33.7% ▲생활치료센터 9.5% 등이다.

아울러 신규 재택치료자 4만4천959명을 포함해 전체 재택치료자는 46만9천484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천851개소가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맡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49개소를 운영 예정이라 밝혔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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