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희망키움뱅크’ 사업 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됐다.

희망키움뱅크는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움 저소득계층에게 자금대여와 컨설팅 등 체계적인 창업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액창업자금 대출사업이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00만원 이내이며, 연이율 2%, 6개월 거치 54개월 분할 상환조건이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자활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접수기한은 2010년 1월 말까지이며,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 다운 받으면 된다.

희망키움뱅크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5년부터 실시해오던 자활공동체 창업지원사업을 개인으로 확대하면서 규모와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지난 3월에 1차 사업이 시작됐으며, 6월에 2차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3차 사업으로 사회연대은행 외에도 전국 18개 기관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 보건복지가족부 희망키움뱅크 홈페이지 (www.hopebank.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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