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고졸 검정고시에서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천왕동에 위치한 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심수현)의 지원을 받은 김OO(17세) 청소년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또한 올해 4월, 8월에 치러진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초졸 6명, 중졸 7명, 고졸 30명 등 총 43명이 합격해 97.7%의 합격률을 보였다.

꿈드림은 이를 위해 검정고시 특강반 및 멘토링을 운영하여 1대1 및 그룹 수업, 인터넷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로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시험을 앞두고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대행했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으로 대입 상담, 자기소개서 특강 등을 지원하여 수시 및 정시 합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은 김OO 청소년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센터가 휴관하거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이 많아져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검정고시 특강반 뿐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반, 컴퓨터자격증반에 열심히 참여하여 원하는 자격증도 모두 취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로와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9월 중 구로구 오류동에 마련된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로구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및 부모 상담 지원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검정고시 및 대입 지원 ▲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또래모임 및 자기계발 동아리(체육·인문학·봉사·창업·미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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