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을 오픈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3일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의집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장난감병원’ 소속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기업인 뚝딱장난감 소속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은 지역 연계 활동으로 송부틴터에서 진행됐으며, 바로 찾아 수리 받는 당일 접수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수거하는 사전 접수로 이뤄졌다.

오픈날에는 대략 16개의 장난감을 수리했으며, 장난감병원을 찾은 지역 주민은 “못 고칠 것 같던 장난감이 수리가 돼 신기하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청소년들과 전문가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10월 8일(토)에도 찾아가는 슬기로운 장난감병원 2차 활동이 시작된다. 2차 역시 송부틴터에서 진행되며, 당일 접수와 사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및 수리가 불가한 장난감은 △개인용 총(공기총, 가스총, 전동용) △물놀이 장난감 △봉제 인형 △컴퓨터류 장난감 △변신 로봇 △부러진 장난감이다.

한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수리한 장난감 중 회수되지 않는 장난감은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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