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도현, 이하 울산발달센터)는 15일부터 20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주제 없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울산발달센터가 지난 7월말부터 8월 초까지 울산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미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작가 발굴을 위해 ‘주제 없는 공모전’작품을 모집한 바 있다. ‘주제 없는 공모전’은‘발달장애인 삶에는 정해진 주제가 없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사결과 박가은 씨의‘과일 고양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송종구 씨의‘도시의 불빛2’가 선정됐으며, 박준하 씨의‘책거리’와 장우진 씨의‘내 마음의 동산’은 은상을, 장재유 씨의‘쑥쑥 자라라 나의 예쁜 꿈’, 정윤서 씨의‘바닷속 말이야와 친구들’, 조가현 씨의‘돌고래가 보고싶어요’등 3개 작품은 동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김휘경 씨의‘나는 항상 배가 고프다’외 4개 작품은 장려상에, 이혜원 씨의‘무지개 비가 오는 클로버’외 7개 작품은 입선에 올랐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9월 15일 10시 30분에 전시장인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 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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