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오는 10일 개관식을 갖는다.

‘장애인에게는 오늘의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내일의 약속을!’을 기치로 내건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영동읍 매천리 460번지에 부지 2486㎡ 지상 3층(연면적 13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재가복지, 상담, 교육, 의료, 자립생활 등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월 사단법인 하늘그림사회복지회가 위탁을 맡은 복지관은 1층에 자립생활정보센터, 작업훈련실을 갖췄으며 2층에는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사회통합실, 자립생활지원네트워크센터 등이 설치돼 있다.

정재호 복지관 관장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에 입각, 장애인에게 장애가 되는 모든 종류의 삶의 조건들을 변화시키고, 영동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사회적ㆍ경제적ㆍ문화적 희망을 전적으로 함께할 때까지 모든 지역주민과 더불어 전문적이고 공동체적인 활동에 열정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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