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정보소외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4회 정보활용대회를 오는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정보활용대회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증대 및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화 사회에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보활용대회는 문서입력분야와 정보검색분야로 나뉘어 치러지며 ▲문서입력부문은 주어진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였는가를 경쟁하고 ▲정보검색부문은 인터넷검색을 통해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우수성적을 거둔 장애인에게는 분야별 시상과 함께 부상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기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대상은 양천구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까지 복지관 내방 또는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복지관 직업지원팀(02-2061-2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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