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는 44명의 선수가 가구제작과 웹마스터 등 33개 직종에 참가해 18명(금상 7명, 은상 5명, 동상 4명, 장려상 2명)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이하 제39회 전국대회)가 지난 20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되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막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0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경기도는 44명의 선수가 가구제작과 웹마스터 등 33개 직종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를 위해 경기도 선수단은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전국대회 대비 맞춤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개인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으며 제주도행 비행이라는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참가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들은 다수의 입상자(금상 7명, 은상 5명, 동상 4명, 장려상 2명)가 배출됐다. 경기도 기능장애인들은 이번 대회를 도전에 대한 열정, 노력과 수준 높은 기능 능력을 선보였으며, 전국에 경기도 기능장애인들의 저력을 뽐내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했다.

한편 전국대회에서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결과 및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3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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