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접근성 강화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전현희 의원의 주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등록장애인은 4.7%이고 전반적으로는 10% 이상으로 파악되지만, 전국 치과의료기관 중 단 2%만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가 가능하다.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의료서비스 전문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고, 국가차원의 바람직한 장애인 구강보건 관련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재단은 이에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가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정책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현재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보다 바람직한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이 실효성 있게 검토돼 소외된 장애인들이 환하게 웃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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