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주)마이다스아이티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적인 가사활동이나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450여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 노령의 여성중증장애인은 “매년 김장철 때마다 내가 직접 담근 것보다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불경기속에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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