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대표이사 김현훈)에서 오랫동안 현장의 실천가로 실무경험을 살려 누구라도 쉽게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돌봄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치매의 이해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과 실제 – 주야간보호 중심’(데이케어)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초 저출생과 고령화 등 많은 사회문제가 날로 빠르게,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의 노인 돌봄 문제는 악화일로이다. 그중에서도 치매나 중증질환은 장기적인 요양이 필요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돌봄 속에서 수발자의 신체적, 정서적 희생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복지(장기요양)의 목표는 장기적인 요양이 필요한 치매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며, 가족들도 부담 없이 일상의 삶을 유지하며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현실과 목표 사이에 생긴 커다란 틈을 채워가는 방법을 현장에서 찾아보자는 논의 끝에 ‘치매의 이해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과 실제 – 주야간보호 중심’(데이케어)을 전격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치매와 치매로 인한 문제행동 및 그 해결방안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주야간보호기관(데이케어)에서 실제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현재 주야간보호기관 운영의 실제 가이드가 되는 양식과 그 작성 방법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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