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지난 9일 신체적 제약 등으로 고용, 정보접근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지원 태스크포스 팀(이하 TF팀)’을 발족했다.

TF팀은 문화관광부 소속 직원과 관련단체 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9일 발족식과 함께 첫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TF팀은 향후 ‘장애인 채용·생산물품 구매 지원대책팀’과 ‘문화시설 장애인 이용 편의증진 대책팀’ 등 2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또 현장 방문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장애인 채용 확대 적용 모델 개발,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 증진 방안 마련, 문화시설 접근·이용권 보장 방안 등의 구체적 대안들을 마련하게 된다. 

문화관광부 TF팀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한글자막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찾아가는 국악원,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등의 지원사업과 국립문화시설의 장애인전용좌석 확보 등 장애인 시설 개선 및 보완작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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