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14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 및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장애인체육에 관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법」 등에 일부 선언적인 조항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장애유형별, 장애정도 등 특화된 프로그램 및 구체적인 사업 근거로서의 법적 효과는 미미하다.

또한 체육시설의 마련 등 복합적인 지원과 장애인 체육에 특화된 사업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선체적 영역에서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유지, 심리적인 영역에서 정서적, 인지적 수행 능력의 개선 및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사회적 영역에서의 유대관계 형성 및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에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애인체육진흥·지원관련 법률안 제정 필요성과 주요 쟁점’,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체육 서비스화를 위한 과제 및 방향’ 주제로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법적 근거 마련이 왜 필요한지? 체육 서비스 지원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경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학부 김대희 교수와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장애인스포트트렉) 조재훈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법무법인 혜명 이지윤 변호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박종현 조직·편의국장,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구교만 교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호근 기획·홍보 국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장총련 유튜브 채널 ‘세바우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세바우TV 채널경로: https://youtu.be/Qp9yCYimab4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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