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14일 시작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영, 이하 경기발달센터)는 14일 행복모아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연예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수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다음 달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근로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직장생활과 금전관리, 건전한 이성교제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로 발달장애인과 부모님 등 보호자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근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14일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3회차에 걸쳐 행복모아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직장 에티켓,  금전 관리, 데이트 에티켓, 성희롱 방지 등이다.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모교육은 1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총 4회차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발달장애인 자녀 자립지원 방법, 직장 에티켓, 금전 관리, 장애인 자립지원 주거 서비스의 이해, 성과 성적 자기결정권 양육자 교육, 데이트 에티켓 양육자 교육 등이다.

15일에 열리는 첫 교육은 부모님 등 보호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애 에티켓’, ‘자녀양육’을 주제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수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 중인 발달장애인에게는 직장생활과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부모 등 보호자에게는 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양육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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