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보노운동의 선두주자이며 허브인 (사)프로보노코리아가 오는 17일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프로보노(Pro bono publico)란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하며, 외국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보수 변론, 자문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료진료, 재난구호활동 등의 의료, 컨설팅분야를 비롯, 문화 예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프로보노코리아 이사진으로는 신낙균 이사장(국회 여성위원장), 김민석 상임이사(민주당 최고위원)를 중심으로 백윤식(송암동산 사무국장), 민기(제주대 교수), 이혁우 (세인내과 원장) 이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시민단체 및 협력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선포에 이어 비전과 사업소개, 협약식 및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낙균 이사장은 “프로보노코리아는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통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공익적 자원봉사 단체”라며 “의료인 법률인 예술가 방송인 교육자 등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남을 돕는 사회, 훌륭한 프로보노로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는 데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