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는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입양아기들을 위한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7th' 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G드래곤, 김혜자, 윤상현, 박예진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과 함께 카메라에 담겼다.

복지회 홍보대사인 윤상현은 함께 촬영한 아동이 입양된 사실을 듣고 "지훈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현 작가는 “촬영한 아이가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있다” 며“ 부모와의 이별의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을 만나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램” 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후원자들에게는 전시회 사진이 담겨있는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 전시는 지난 7년간 비, 권상우, 윤은혜 등 100여명의 유명인들과 200여명의 입양아기들이 참여했으며, 이 아이들 중 90%가 입양됐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사이트(http://gallery.lovefund.or.kr)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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