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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센터 8월 오픈전국최대 규모…월 이용료 69만6천원
오윤경 기자 | 승인 2005.06.13 09:58

중산층 이하 가정 치매· 중풍 노인들을 위한 실비 요양시설인 서울시립치매센터가 오는 8월 오픈한다.

서울시는 성동구 홍익동 성동보건소 옆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입소자 350명을 10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시· 도립 실비시설로는 최초로 오픈하는 이 시설은 실비 노인 요양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

입소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로, 가구원 1인당 월평균 소득액이 90만원 이하여야 한다.

간병할 가족이 없거나 맞벌이 가정의 경우엔 입소 우선권이 주어진다.

월 이용료는 민간시설보다 저렴한 69만6천원으로 신청은 거주지 관할구청에서 받는다.

보증금은 월 입소비용의 1년분 이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퇴소와 동시에 돌려받는다.

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주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에만 치매노인을 돌보는 50명 규모의 주간보호소와 연간 90일까지 단기간 요양할 수 있는 50명 규모의 단기보호소도 병행 운영한다.

주간보호소는 월 22만5천원, 단기보호소는 월 42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요양센터엔 가정봉사원을 양성할 훈련시설도 갖춰져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과 중랑구 망우동에 무료요양시설 2개소를 2006년까지 확충해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의 치매노인들을 100% 수용하고 시립 실비요양시설 1개소(마포구 성산동)와 구청별 요양센터건립을 지원해 2006년까지 저소득층 및 중증 치매노인들을 50%까지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봉노인전문요양센터가 지난 1월 개원해 운영 중이고 동작, 영등포, 용산, 노원, 강동, 금천구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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