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9 서울시 공직자 나눔과 봉사의 해’를 선포하면서 지난 1월 5일 시청 전부서에 분양한 2009개의 이웃사랑 돼지저금통을 뜯었다.

시는 7일 서소문청사 1층 다산플라자에서 2009개의 돼지저금통에 모인 성금 1억5000여만원과 매월 봉급에서 자율 기부한 이웃사랑 성금 2억6000만원, 그리고 공무원복지포인트 자율기부금 2900만원 등 총 4억3967만2122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서울시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달한 불우이웃돕기성금 2억5812만6000원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올해의 나눔과 봉사활동은 직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나눔과 봉사단’과 노조, 동호회 등 자발적 조직이 중심이 돼 활동했다는 점이 봉사활동이 상시화되고, 자발적인 조직문화로 발전돼 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시는 공직자의 나눔과 봉사의 조직문화가 올 한해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계속 조직문화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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