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 이하 노인복지관)은 26일 주간시흥이 주최하고, 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시흥시시니어스마트대회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다 올해 대면 형식으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퀴즈대회 형태로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문제는 시흥시 상식, 정보화 상식, 일반 상식 등 총 20문제가 출제됐으며,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윤정인 정보화 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회를 위해 시흥시 관계자분들이 방문해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부문별(60대, 70대 이상)로 고득점자와 최고령자 총 12명의 어르신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회는 행운권 추첨과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참여자들에게 흥미를 더했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노인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유복 어르신(만70세, 은행동)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북적북적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대회라 긴장은 됐지만 좋은 경험으로 유익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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