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종합사회복지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등 훈훈한 송년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목동시니어클럽 후원회의 후원금으로 총 16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전달식’을 실시한다.

목동시니어클럽 후원회는 2008년도부터 후원회를 발족해 매월 셋째주에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해왔으며, 올해에는 320여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강칠순 목동시니어클럽 후원회장은 “매달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1만원씩 모금을 했는데,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여진 후원금이 연말에 이렇게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목동시니어클럽은 또 18일 오후 2시부터 각 프로그램 회원들이 1년간 배운 기량을 펼치는 ‘송년 발표회’를 실시한다.

이번 송년 발표회는 시니어클럽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건강체조, 가요교실,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프로그램 각 팀들이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춤을 발표하는 자리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양천문화회관 포에버리더스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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