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지방자치단체 중 송파구가 처음으로 건립한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가 17일 문을 연다.

센터는 연건평 7149.62㎡(약2200평)규모에 130명이 요양할 수 있고 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에는 21명이 이용가능하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1·2·3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노인요양센터로 설계됐다.

타 요양시설과는 달리 생활·휴양·의료지원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토털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요양센터 안내를 담당하는 상담실과 치매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은 전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요가 등의 건강교실이 마련된다. 3~5층에는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센터가 자리잡아 노인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통합 및 발전을 이루고, 송파노인요양센터는 지혜롭고 편안한 그리고 꿈이 있는 복지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02-409-1616~8)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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