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사진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예방을 받고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는 ‘희망2010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사랑의 열매' 전달식도 가졌다.

이 장관은 준비한 성금을 윤 회장에게 전달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일수록 소외 계층을 위한 공동모금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기간에 행정안전부는 물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소속 공무원들이 성금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도록 힘쓰자"고 전했다.

공동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2010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 2212억원은 2010년 공동모금회의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475억원의 64%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 2096억원(모금목표 2085억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0.5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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