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2022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23일 개최됐다.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신한카드, YTN라디오, 문화일보, 트위터코리아가 후원하는 '2022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천 회랑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장애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영상·라디오캠페인·포스터·웹툰 4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2022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총 572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1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 2팀·우수상 12팀·입상 18팀을 포함하여 총 3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영상 부문으로 응모한 베리어프리네트워크(박주진, 김우수, 배은경, 정대춘)팀의 <나의 투표>가 선정됐다.

실제 투표소와 똑같이 제작한 모의 투표소에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한 상황과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내어 장애인 참정권 문제의 현실적인 내용을 보여준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후원사인 신한카드 이희인 기관영업팀장, YTN라디오 임승환 라디오센터장, 문화일보 이용식 주필이 시상자로 참여하였으며, 진행은 YTN라디오 소속 양수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2022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인식개선 메시지가 우리 삶터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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