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동문친선골프대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지난 14일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 치대 동문들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5일 서기석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외부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C.C.에서 ‘동문친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전북대 동문들은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스마일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이날 모인 기금을 스마일재단에 후원했다.

김우성 재단 이사장은 “스마일재단과 뜻을 함께하는 치과계 가족들이 많아진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이번 기금은 구강질환으로 미소를 잃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으로 사용돼 희망을 찾아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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