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하트-하트 재단(이사장 신인숙)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미술치유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아동 6가정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아동 및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 회복과 발달장애아동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개별보다는 그룹치료 위주로 진행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들이 함께 미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이 시간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기다림과 칭찬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양육자들도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 A씨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되고, 더 많은 회기로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 한 회기도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행복했고,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하트하트 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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