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6일 금융소외자 자립활동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금융소외자 자립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탁했다.

‘금융소외자 자립지원 성금’은 한 해 동안 금융감독원 임직원이 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사회연대은행은 해당 기금을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의 뜻을 모아 사회연대은행에 금융소외자 자립지원 기금을 올해로 5년째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4명이 창업에 성공, 자립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자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빈곤층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자금,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마이크로크레딧 비영리 기관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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