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과 정일우가 16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입양아를 위한 사진전 ‘천사들 의 편지7th 포옹’ 오프닝 리셉션에 참가했다.

박예진은 “준희를 만나서 품에 안았을 때 너무나 힘이 넘치던 기억에 웃음이 난다”며 “천사 같은 준희에게 하루 빨리 좋은 부모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우는 “품에 안아왔던 아기라서 인지 주현이가 하루 빨리 따뜻한 가정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사랑의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았다.

사진전은 사진작가 조세현이 인기스타 20여명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모델로 담은 사진이다.

후원자들에게는 전시회 사진이 담겨있는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온라인(http://gallery.lovefund.or.kr) 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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