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은 지난 3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2 송년의 밤’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행사로 철저한 개인위생 및 방역을 통해 우수이용자(자원봉사자, 후원자 포함) 표창, 축하공연,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이용자 표창과 함께 청각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트북 15대를 기증한 ‘세계교육문화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청각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단체 ‘더 부띠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단체) 216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청각장애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들 기를 살려주는 시상도 있고, 청각장애아동 합창단 공연을 함께 보며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삼성소리샘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주신 덕분에 청각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열린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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