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15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통실에서 ‘제3차 통합사례관리 공동슈퍼비전’과 ‘제11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및 하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공동슈퍼비전은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 유명이)와 함께 광명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지원팀, 하안·소하·일직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드림스타트센터, 광명교육지원청,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자살시도 및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부부중심가구와 ▲자살사고 및 거부감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슈퍼비전 및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자살시도 및 건강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 3인가구와 ▲다자녀 부부중심 가구에 대한 개입방안 등을 위해 서비스 방안 모색도 이루어졌다.

광명시 공공·민간 사례관리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회의는 지역 사회 내 복합적인 문제에 효과적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기관의 역할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기반이 됐다.

또한 하반기 협력기관 간담회는 사례관리 현황 공유와 운영평가 및 차년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광명시 무한돌봄센터 하안·소하네트워크팀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문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 등을 통해 지역 내 협력기관과 함께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무한돌봄센터 하안·소하네트워크팀은 하안1·2·3·4동, 소하1·2동, 일직동 총 7개의 권역에서 긴급·위기상황 발생 시 당사자 욕구에 기반하여 가정 및 개인에게 필요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문제 상황 개입 및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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