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명의 장애인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이하 편의연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 2TV ‘사랑의 가족’제작팀과 함께 ‘나눔의 현장 1% 기적’사업을 펼치고 매달 4명의 장애인을 선정,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의 사연과 소원이 이뤄지는 과정은 매주 월요일마다 KBS 2TV ‘사랑의 가족’을 통해 방송된다. 사랑의 가족-나눔의 현장 1% 기적은 장애인들이 새 삶을 살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물품지원 등 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 편의연대는 우리의 생활환경에서 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편의연대 측은 “장애인이 주택 내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보장구를 지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와 경제적인 이유로 가족들끼리 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장애인 가구지원과 장애인이 자신 및 가족을 위한 희망사항도 신청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참가신청은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에서 매달 4명의 장애인을 선정하여 소원을 들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편의연대(02-765-6835)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의 희망사항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고, 편의연대와 KBS 2TV ‘사랑의 가족’제작팀이 진행을 한다.

<유미화 기자>mihwa@bokjinews.com

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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