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복지관은 복지부에서 3년마다 전국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복지관 운영전반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으로 ‘최우수기관’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가항목 중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항목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청솔복지관 내 운영되고 있는 청솔지역아동센터도 2009년 9월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역아동센터평가에서 7개의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취득해 최우수등급인 ‘탁월센터’로 평가받았다.

김옥균 복지관 관장은 “무엇보다도 청솔의 모든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와 함께 생각하고 이루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낳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관장은 “복지관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저소득층에게 제한돼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쉽지만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전 지역주민을 위해 생각하고 노력해 모두를 위해 열려있는 나눔과 어울림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솔복지관은 3기 윤리경영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투명성확립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윤리경영선도기관으로서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현재는 시작하는 단계이나 지역사회 내 여러 전문인적자원과 연계해 우리나라에서의 윤리경영선도기관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