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재활원(충북 괴산군 소재)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를 마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청천재활원 송년행사 “청천 어워즈”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1부에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에서 주최하고 충북음악협회 주관하는 ‘사랑나눔 콘서트’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되었다.

사랑나눔 콘서트는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오선교)가 후원하고 ‘월드휴먼브릿지’, ‘수암골영광이네’에서 협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실시된 행사였다. 트럼펫(오호준)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전은정)와 테너(강진모)의 아름다운 성악공연에 이어 바이올린(김경진)과 피아노(심은지)의 흥겨운 협업에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청천재활원 이용인들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청천 어워즈’는 청천재활원 이용인들 전원에게 올 한해 긍정적 생활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품을 전달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 공연으로 직원들과 이용인들이 함께 꾸민 무대로 모처럼 즐거운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청천재활원 박용규 원장은 ‘아직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된 행사인 것 같아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 같다며 특히 (사)충북예총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주시고 많은 지역사회분들이 장애인에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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