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서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스들이 생명을 사랑하는 산타로 변신해 자신의 배란일이 언제인지 알 수 있는 월경주기표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스는 지난 8월 20일 성문화개방에 따른 대학 내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고,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37개교의 대학생 50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를 위해 인공임신중절 예방 홍보배너를 제작하는 한편, 수업시간 및 공강시간을 활용해 연세대, 인천대, 서경대 등에서 서포터스들이 직접 인공임신중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스 대인홍보팀 박영준(한성대, 26) 학생은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도 생명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비록 작은 활동이지만 우리사회의 인식이 변하도록 홍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해 극장광고로 활용하고 있는 인공임신중절 예방 UCC 공모전 수상작 ‘확률(이호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제2회 인공임신중절 예방 UCC 공모전 수상작은 인공임신중절 예방 상담 사이트(www.lovebean.or.kr)에서 볼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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