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발행한 오만원권에 대한 경매는 한국조폐공사가 담당해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두 1만9900장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었으며 그 중 최고가는 101번으로 7100만원에 낙찰된바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2007년에도 새 1000원, 1만원권 발권기념 경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 11억493만원 전액을 공동모금외에 전달해 이동목욕차량을 마련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지원했고, 2006년에도 새 5000원권 경매 수익금 3억5900만원을 기부했다.

윤병철 공동모금회 회장은 “경매에 참여하신 분들이 나눔의 즐거움과 의미를 체험하셨을 것 같다”며 “수익금 모두가 이웃사랑에 쓰이는 만큼 재미 속에서 나눔의 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경매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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