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서울복지재단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복지가족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 계획이다.

‘복지와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장애인이나 노인 등 복지시설 이용자와 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공연도 관람할 예정. 또 서대문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한손소리’, 금천 노인 종합복지관의 ‘태권무 동아리’등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8개 복지시설 문화동아리가 록 연주, 재즈 댄스, 풍물, 합창, 태권무 등을 선보이고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서울복지재단은 “복지시설간의 문화 교류를 돕고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복지가족들이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중인 복지시설의 문화동아리들에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미화 기자>mihwa@bokjinews.com

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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