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9일 코레일유통과 함께 설 행사 ‘새해복많이받끼!’를 개최했다.

약 350여명의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신년운세보기, 새해소원쓰기, 전통놀이, 인권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특식나눔, 행운권추첨, 노래자랑대회 진행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구의원들이 참여하여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의 큰 설 행사로 성료됐다.  
 
특히 2009년부터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코레일유통(주)는 이번 행사의 후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행사 진행 보조와 급식 배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A씨는 설맞이 행사를 마련해 준 복지관과 코레일유통, 많은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반갑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은 ‘코로나19 완화로 오랜만에 모두 모여서 즐겁게 새해 맞이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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