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연합신문 = 김희라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심정원)가 개최한 ‘2023 서울사회복지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다시 도약하는 서울! 모두가 행복한 동행특별시!’를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서울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는 서울시 사회복지계 주요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사회복지계 발전을 모색하고 교류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이시장, 김종래 복지연합신문대표이사 및 서울시 사회복지직능협회장, 각 자치구 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희망2023! 계묘년 서울사회복지인의 소망’ 영상 상영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현훈 신년 인사 △서울특벌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심정원 신년 인사 △서울특별시 시장 오세훈 신년 격려사 △신년 축사 △떡 커팅식 및 기념촬영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 ‘희망2023! 계묘년 서울사회복지인의 소망’ 영상에서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토끼띠 사회복지인들의 새해 소망을 확인했다. △서울 시민 모두의 행복한 미래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 △사회복지 발전을 염원하는 한 마음이 담겼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인사말씀.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난 3년의 시간동안 코로나와 사회적, 경제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복지인들의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서울의 복지가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는 사회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시민의 삶을 지켜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복지발전의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이토록 사회복지 발전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적은 없었다”며 “사회복지인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계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가는 동행특별시 서울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인사말씀.

심정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간 존중과 사회 정의의 사회복지 가치가 실현되는 복지 서울을 꿈꾸며 1만 5천 서울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도 올해 3월 '다양성과 연대로 미래를 여는 서울사회복지사'라는 비전과 슬로건으로 또 3년을 시작한다”며 “안전하고 신나는 복지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국가와 시민사회를 위한 연대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격려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예산의 3분의 1 정도가 복지 예산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정부가 존재하고 서울시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그 복지 전달 체계의 가운데의 사회복지인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힘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비전 2030을 통해 약자와 동행하는 대한민국 서울은 계속된다”고 격려했다.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를 시시각각 담아내 모든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 과정에 여러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각 계층 인사와 함께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인 모두가 화합해 보다 나은 서울 사회복지의 발전을 기약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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