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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장애인거주시설 리모델링 입주식 진행재단, 매년 시설 2개소 선정... 인권과 안전 우선 배리어프리 리모델링으로 2억원 지원
조시훈 기자 | 승인 2023.02.08 15:48
1층 로비 공사 후 전경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 이하 ‘한장협’)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은  8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에서 리모델링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입주식에는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 정석왕 한장협 회장, 하정섭 풍악복지재단 이사장, 남원시 김한수 시의원, 남원시청 진균환 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 40여 명이 거주중인 ‘편한세상’은 지난 2010년 개원해 노후화된 시설 뿐만 아니라 1층 로비를 중심으로 각 방이 ㅁ 자형으로 배치되고 방문이 미닫이문 형태라 사생활 보장에 취약한 시설이었다.

이번 편한세상 리모델링 사업은 입소 중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생활 보장과 심리적으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하고 일부 공간이 아닌 전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약 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입주식을 통해 중증장애인 개개인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인권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장애인거주시설 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이를 통해 각 시설별 장애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생활환경을 제공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개 시설이 응모하였으며, 장애인 개인의 인권 및 자립성 증진 가능 여부, 장애인 거주시설의 보편적 모델 적용 가능성, 장애인 전문 공간 설계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편한세상(전북 남원), 천사들의집(강원 원주) 2개소를 최종 선정됐다.

재단 추원서 상임이사는 “어떤 경우에도 장애를 이유로 소외되고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오늘의 입주식이 장애인이 생활환경에서 비장애인과 최소한의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시간의 패러다임이 흐르면서 장애인도 사생활이 보호되고 유닛 단위의 개별적 공간을 가져야 되는데, 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 사업이 단순히 공간 리모델링이 아닌 1명의 장애인 일생에 모든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사업이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사회복지 거주공간의 선두적인 역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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