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애인 작업표본검사인 KEPAD 작업표본검사 도구 ‘손기능.다차원 양손협응 작업표본검사 2종이 발명특허 획득과 디자인 등록에 성공했다.

손기능 작업표본검사

KEPAD 손기능 작업표본검사 도구는 눈과 손의 협응능력, 손가락민첩성, 손끝집기(tip pinch) 능력 등 손기능 수준을 알 수 있고, 작업유형(큰 물품조립 및 사물취급, 작은부품 조립작업, 정밀작업)에 따른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다차원 양손협응 작업표본검사

KEPAD 다차원 양손협응 작업표본검사 도구는 양손과 양팔을 동시에 사용하는 대근육 작업을 측정해 비장애인, 전체장애인, 장애유형별 양손협응과 관련된 손기능 수준 및 작업유형에 따른 손기능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직무수행을 위한 중요 요인인 손기능과 양손협응 수준을 평가해 적합한 작업수준을 제시하는 본 검사를 통해 적정 직무로의 취업알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 KEPAD 작업표본검사를 비롯해 공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직업평가도구들을 장애인 유관기관에 보급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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