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 부설 실버인력뱅크 노인취업지원팀에서 2009년 한 해동안 100번째 노인취업자 나왔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의 100번째 노인취업 채용 확정 주인공은 퇴계원 일석빌딩 미화직 구인에 원옥희 노인.

원옥희 노인은 “어르신은 취업이 되었다며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고,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뻤다”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취업의 문턱이 높아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 한 통화의 전화가 어찌나 반가웠는지.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게 됐다”며 기뻐했다.

김영하 일석빌딩 관리소장은“ 어르신이 면접을 잘 보고, 일할 능력이 있어 채용한 것이라 당연한 결과”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업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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