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모의 인권이사회 2010’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등에서 개최한다.

인권위는 고등학교 재학에 준하는 학생 또는 비학생 등 청소년 참가자 200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고려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모의 인권이사회’는 청소년들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역할을 체험, 국제 인권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인권 관점에서 사회적 의제들을 토론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 이사회에서 다루게 될 의제는 청소년들 시각에서 논의가능성, 관련 자료의 풍부성, 사회적 관심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정보인권(인터넷 실명제, 개인정보보호 등) ▲이주아동인권(무국적 아동의 교육 및 의료권 등) ▲안락사 ▲병역(대체복무제 및 군가산점), ▲집회 및 결사, 표현의 자유 등 5가지다.

우수팀에게는 인권위 위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kyunhrc.net/index.jsp)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인권위 인권교육과(02-2125-9872)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