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0년 주요 핵심사업으로 ‘장애인취업지원사업 공동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취업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는 기관간 서비스 중복성을 배제하고 유관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고용확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 분포한 고용관련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지원활동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사업 1단계로 공단은 전국 82개 고용지원센터와 워크넷 연계를 통한 정보공유를 완료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단체, 직업재활시설에 불과하던 취업지원사업공동수행기관의 범위를 지자체까지 확대, 지자체  장애인취업지원사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총 165개의 기관과 취업지원사업 공동수행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구직장애인에게는 다양한 구인‧구직 정보와 취업알선 서비스를 근거리에서 제공하고 공동수행기관은 공단의 장애인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다양한 구인정보를 통해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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