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3월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사업'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총 35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총6개 기관이 본 사업을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가정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자기관리 능력향상과 정서적 지지 등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해주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성인) 총 7명과 저소득 장애 가정(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중 장애가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 총 7명을 모집/선발하여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에는 멘티의 학습 · 건강관리와 같은 일상생활 관리 및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멘토는 소정의 활동비와 봉사 시간을 받게 된다. 모집은 3월 17일까지 진행하며 3월 중 개별적으로 최종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권익옹호지원팀(070-7011-6706)으로 전화하거나 복지관 홈페이지(wwcd.or.kr/wwcd)을 참고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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